태권도 띠 순서와 품증 단증 차이/국기원이란?

태권도에서 띠의 색상은 수련자의 단계와 수준을 나타내는 중요한 기호입니다. 일반적으로 태권도 띠 순서는 다음과 같습니다:

1. **백띠:** 태권도를 시작하는 초심자를 의미합니다.
2. **노랑띠:** 기본 기술을 익히기 시작한 수련자입니다.
3. **녹띠:** 태권도의 기본 동작들을 이해하고 실행할 수 있는 중급 단계입니다.
4. **파랑띠:** 더 복잡한 기술과 동작을 배우기 시작하는 단계입니다.
5. **빨강띠:** 고급 기술과 동작을 연습하며 블랙벨트에 도전하기 위한 준비 단계입니다.
6. **검은띠:** 태권도의 고급 수련자이며, 이 단계는 다시 여러 단으로 나뉘어 집니다.

띠 사이에는 중간 단계인 태그(줄무늬)가 포함될 수도 있으며, 이는 다음 단계로 넘어가기 전의 중간 수준을 표시합니다.

태권도에서 "품증"과 "단증"은 수련자의 수준을 나타내는 인증서입니다. 그러나 두 인증서 사이에는 중요한 차이가 있습니다:

- **품증:** 보통 15세 미만의 어린 수련자들에게 주어지는 인증서로, 검은띠에 도달하기 위한 준비 단계를 나타냅니다. 품은 검은띠 전의 고급 단계로 생각할 수 있으며, 1품부터 3품까지 일반적으로 구분됩니다.

- **단증:** 15세 이상의 수련자들에게 주어지는 인증으로, 검은띠 도달 후의 수준을 나타냅니다. 단은 태권도에서의 숙련도와 경험을 표시하며, 1단부터 시작하여 숫자가 올라갈수록 더 높은 수준의 숙련도를 의미합니다. 단증은 성인 수련자 및 심화 학습을 하는 어린 수련자 모두에게 주어질 수 있습니다.

따라서, 품증과 단증의 가장 큰 차이는 수련자의 나이와 태권도에서의 경험 수준에 있습니다. 품증은 주로 어린이를 대상으로 하며, 단증은 성인 및 심화 학습을 하는 어린이에게 주어집니다. 

국기원이란?

국기원은 태권도의 발전과 보급을 위해 설립된 세계 태권도 본부입니다. 1972년에 설립된 이 기관은 태권도의 기술적 발전, 규칙 및 정책의 표준화, 그리고 태권도 사범의 교육 및 자격 인증을 담당합니다.

국기원의 주요 기능은 다음과 같습니다:

1. **태권도의 표준화**: 국기원은 태권도 기술, 동작, 품새 등을 표준화하며, 이를 통해 전 세계 태권도가 하나의 일관된 체계를 유지할 수 있게 돕습니다.

2. **교육 및 인증**: 태권도 사범과 지도자를 위한 교육 프로그램을 제공하며, 태권도 품새, 겨루기, 심판, 지도 방법 등에 대한 다양한 수준의 자격증을 발급합니다.

3. **대회 개최**: 국제적인 태권도 대회와 행사를 주최 및 후원하며, 태권도의 우수성과 정신을 전 세계에 알립니다.

4. **연구 및 개발**: 태권도 기술, 교육 방법, 장비의 개선을 위한 연구 및 개발 작업을 진행합니다.

국기원은 서울에 본사를 두고 있으며, 전 세계적으로 태권도의 질을 강화하고, 태권도를 통해 인류가 하나 되는데 기여한다는 큰 목표를 가지고 있습니다. 이를 통해 태권도는 단순한 무술을 넘어서 문화, 체육, 교육적 요소를 포함하는 폭넓은 활동으로 자리매김하고 있습니다.